뮤지컬 '햄릿' 공연 취소 논란..."내일 공연부터 정상"

뮤지컬 '햄릿' 공연 취소 논란..."내일 공연부터 정상"

2017.06.16.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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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햄릿'이 공연 당일 사전 예고 없이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던 뮤지컬 햄릿은 관객들에게 별다른 설명 없이 공연 시작 시간을 50여 분이나 넘기다 결국 취소됐습니다.

무대 기술 감독이 조명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취소됐다면서 공연 취소 이유를 뒤늦게 밝히고 환불 및 재관람권 지급 등을 알렸지만, 일부 관객들은 극장에 남아 제작사 측의 늑장 대응에 항의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제작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임금 체불로 인한 스태프들의 보이콧은 사실이 아니며 무대 이상이 원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제작사 측은 내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판단이 늦어져 관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은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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