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에 살해 협박 전화...소속사로 경찰 출동

에이핑크에 살해 협박 전화...소속사로 경찰 출동

2017.06.15.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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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걸 그룹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소속사 사무실로 출동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저녁 한 남성이 112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소속사에 의해 고소당했다며 에이핑크를 죽이겠다고 협박해 소속 경찰들이 사무실과 연습실로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출동 상황에서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사이버팀을 중심으로 협박전화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전화 발신지가 캐나다였음을 확인하고 협박범의 소재와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오늘 이와 관련해 현재 상황과 입장 등을 담은 공식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소속사 측은 에이핑크 각 멤버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소속 가수를 상대로 한 악성 댓글과 각종 위협에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는 앞서 지난 4월 멤버들을 상대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명예훼손과 통신 매체를 이용한 음란 행위 등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는데 협박범이 이와 관련된 사람인지는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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