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잠' 미지의 세계를 탐구한다

[새로나온 책] '잠' 미지의 세계를 탐구한다

2017.06.11. 오전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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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신작 장편소설 '잠'을 출간했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 <잠>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소설은 잠의 깊이와 뇌파의 종류에 따라 5단계로 나뉘는 수면주기에 아무도 모르는 여섯 번째 단계가 존재한다는 가정에서 시작합니다.

의대생인 주인공이 미래의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꿈속 인물의 말을 듣고, 수면의 6번째 단계를 연구 중에 실종된 어머니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소설이라는 허구의 형식을 빌렸지만 과학적 연구 성과들을 토대로 잠과 꿈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탐구합니다.

■ <여성 셰프 분투기> 데버러 A 해리스 / 현실문화

사회학 교수인 저자는 군대 문화에서 시작한 셰프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성차별과 유난히 높은 유리 천장의 현실을 고발합니다.

남성 셰프는 강한 리더십을 지닌 혁신적인 창조자로, 여성 셰프는 전통적이고 가정적인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로 묘사하는 미디어를 분석해 그들 세계에 만연한 편견과 성 불평등을 파헤칩니다.

■ <한마디로 여행영어> 정재환 등 / 한마디로

YTN '재미있는 낱말풀이'의 진행자인 방송인 정재환 씨가 해외여행 중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어 예문들을 뉴질랜드 여행을 통해 펴냈습니다.

다양한 사진을 곁들인 여행기는 물론 영어강사 박기범 씨의 무료 여행영어 강의도 만날 수 있습니다.

■ <내 아이의 미래 일자리> 안택호 / 행복에너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해야 하는지 조언해 주는 책이 나왔습니다.

안동문화방송 대표이사인 저자는 정형화된 교육 시스템이 아닌 방송과 신문 등 다양한 매스미디어를 통해 아이들에게 미래를 읽어주는 '미래형 인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유대인들의 자녀교육 방식을 소개하면서 1남 1녀를 글로벌 인재로 키워낸 본인의 경험담을 곁들여 바람직한 인재 교육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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