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극장 첫 1억 명 돌파 전망...역대 최다

올해 상반기 극장 관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의 총 관객 수는 8,542만 명으로 지난 4년간 6월 평균 관객 수가 1,57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1억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상반기 역대 최다 관객 수는 2013년의 9천850만 명이었습니다.

관객은 늘었어도 한국영화의 흥행 성적은 좋지 않아 손익분기점을 넘은 작품은 '공조'와 '더 킹' 등 9편에 불과했습니다.

대선 등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면서 다큐멘터리와 코미디 영화들의 선전도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