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도종환 '논문 중복게재 논란' 해명

문체부, 도종환 '논문 중복게재 논란' 해명

2017.06.02.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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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도종환 장관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 중복게재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문체부는 문제가 된 학회지 원고는 도 장관 후보자가 오장환 시인을 다룬 자신의 학위 논문에서 '동시' 부분을 대중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발표한 원고라며 설명했습니다.

이어 후보자가 본인 논문에서 인용했다는 출처 표시를 하지 않은 것은 실수지만, 원고를 연구업적으로 발표하거나 사용한 경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교육부 훈령인 '연구윤리확보를 위한 지침'에서 '부당한 중복게재'는 연구비를 수령하거나 별도 연구 업적으로 인정받는 경우 등 부당한 이익을 얻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며 도종환 후보자의 경우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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