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깊이 반성"

빅뱅 탑,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깊이 반성"

2017.06.01.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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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무경찰로 군 복무 중인 인기 그룹 빅뱅의 탑이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했던 사실이 뒤늦게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빅뱅의 탑, 최승현에 대한 모발 검사에서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인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쯤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탑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최근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탑이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팀의 리더 지드래곤은 컴백 소식을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8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한다며 티저 사진과 함께 타이틀 곡 제목을 공개했습니다.

지드래곤의 앨범 발표는 지난 2013년 2집 '쿠데타' 이후 4년 만입니다.

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자신의 병명을 공개하며 최근 불거진 악성 댓글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폐렴과 공황장애, 불면증 등이 적힌 진단명을 게재하고, 악성 댓글에는 병원 명을 적시하면서 직접 확인하라고 응수했습니다.

지난달 23일 가인이 예정된 행사에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하게 되자 이후 온라인에서는 임신설 등 가인을 둘러싼 각종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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