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이노베이션 코리아' 어떻게 이룰 것인가?

[신간] '이노베이션 코리아' 어떻게 이룰 것인가?

2017.05.28.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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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항공부문 행정 최고 책임자인 신재원 박사가 21세기 초반 융복합시대의 본질을 다룬 책을 펴냈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 <이노베이션 코리아…> 신재원 / 휘즈북스

세계 최고의 항공연구기관을 운영해온 저자가 21세기 융복합시대의 본질과 혁신의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21세기형 이노베이션'의 특징은 완전히 새로운 발명을 통해서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고,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각 분야의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면서 21세기형 인력 육성을 위해 교육을 혁신하고, 아이디어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대학과 기업, 정부의 튼튼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 <젓가락> 에드워드 왕 / 따비

영어로 쓴 최초의 젓가락 연구서이자 국내에서 출간된 최초의 본격 젓가락 관련 서적입니다.

중국 출신의 미국 로완대 교수인 저자는 젓가락의 기원과 변천 과정을 설명하고, 같은 젓가락 문화권이지만 각 나라의 풍습에 따라 사용 방식과 예절이 달라진 과정을 추적합니다.

■ <난세의 중국 전망대> 김진곤 / 몽키 텍스트

중국문화원 원장 등으로 오랫동안 베이징에 거주하면서 우리 문화를 중국에 알려온 김진곤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이 직접 체득한 중국 이야기를 책으로 냈습니다.

한중 두 나라의 국민성과 문화의 차이와 유사성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서술해 중국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전해줍니다.

■ <아연 소년들> S. 알렉시예비치 / 문학동네

아프간 참전 소련 군인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알렉시예비치를 법정에 세웠던 바로 그 문제작입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는 4년 동안 아프가니스탄 곳곳을 돌며 참전 군인과 시신이 돼 돌아온 소년병들의 어머니들을 심도 있게 인터뷰했습니다.

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속에서 쓰러져간 젊은이들을 선전용 영웅으로 박제하려는 온갖 시도에 맞서 작가는 전쟁의 참혹성과 범죄성을 고발합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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