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전설의 해적' 완벽한 귀환

[새 영화] '전설의 해적' 완벽한 귀환

2017.05.27. 오전 08: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전 세계에서 4조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둔 인기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이 6년 만에 5번째 모험을 선보입니다.

인간 노무현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도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 감독 :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조니 뎁, 그가 6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인생 캐릭터, 전설의 해적 '잭 스패로우'로 말이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선보이는 5번째 모험에서 잭은 바다의 학살자 유령선장 살라자르와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칩니다.

젊은 해군 선원 헨리와 여성 천문학자 카리나 등 새로운 인물이 신선함을 더하고, 전편의 숨겨진 퍼즐 조각을 맞추는 이야기와 특유의 화려한 볼거리도 살아있습니다.

■ 노무현입니다 / 감독 : 이창재

4번의 낙선, 지지율 2%에서 대선 후보 1위로 올라선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

노무현 전 대통령이 또 한번 스크린에 부활했습니다.

천만 영화 '변호인'이 인권 변호사 시절을,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지역주의 타파 도전 실패담을 그렸다면, 이 영화는 그의 정치인생 최정점을 다룹니다.

노사모와 '노무현 열풍'을 이끈 인간 노무현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해 개봉 첫날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흥행 1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창재 / 영화 '노무현입니다' 감독 : 정치적인 판단을 위해서 영화관에 오시지 말고요. 한 사람을 한번 보러오세요. 그분이 족적을 강하게 남겼잖아요. 인간 노무현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것을 보는 데는 충족되리라 생각됩니다.]

색다른 일본 영화 두 편도 극장가를 두드립니다.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너와 100번째 사랑'은 주연을 맡은 일본 톱스타 사카구치 켄타로의 매력이 돋보이고,

'위 아 엑스'는 세계적인 록밴드 엑스 재팬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