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안방극장' 경쟁 치열...'군주', '수상한 파트너' 등

5월 '안방극장' 경쟁 치열...'군주', '수상한 파트너' 등

2017.05.14. 오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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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장미 대선이 끝나면서 대선에 뺏겼던 시청자의 시선을 돌리려는 드라마들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정치 사극에서부터 성장 로맨스까지 다양한 시청자층을 겨냥합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700년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화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실존 조직, '편수회'.

이에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정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 '군주'입니다.

대선과 맞물려 '새로운 리더'에 대한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노도철 / 연출 : (미드) 왕좌의 게임처럼 결국 군주란 무엇인가, 정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유승호 / 배우 : 제가 국민으로서 느꼈을 때 지금 가장 필요한 사람이 군주의 세자가 아닐까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평생 범죄와 싸우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못 이룬 꿈을 위해 검사가 된 지욱.

기소 성공률 1위 검사와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이 미스터리 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 빠져드는 법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지창욱 / 배우 : 로맨틱 코미디만 있는 게 아니라 미스터리한 사건과 얽혀서 가기 때문에 흥미롭게 (보실 겁니다.)]

범죄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일상이 산산조각 난 사람들이 모여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는 이야기입니다.

이시영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진일보한 여성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시대 배경이 바뀐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 매력남 견우와 '엽기 발랄' 혜명 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고, 부족한 스펙으로 비주류 인생을 살지만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가는 청춘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쌈 마이웨이'는 성장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사극에서 로맨틱 코미디까지 한동안 대선에 쏠렸던 시청자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드라마들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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