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돌아온 파워레인져스

20년 만에 돌아온 파워레인져스

2017.04.22. 오전 05: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90년대 인기 TV 시리즈인 파워 레인저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가 새롭게 관객과 만납니다.

지난 2012년 대선 개표 부정 의혹을 제기한 다큐멘터리 영화와 한국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설정의 외국 영화도 만날 수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화제의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기자]
이상한 우주선을 발견한 뒤 강력한 힘을 얻게 된 다섯 명의 아이들.

'파워 레인져스'로 새롭게 태어나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절대 악에 맞섭니다.

1990년대 인기 TV 시리즈 '파워 레인저'가 영화로 제작돼 원작 팬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미국과 중국,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젊은 배우들로 꾸린 차세대 히어로물입니다.

2012년 대선 개표 과정의 부정 의혹을 제기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미분류 표를 분석해 보니 박근혜 후보의 상대득표율이 문재인 후보보다 1.5배 높았다며 투표지 분류기 해킹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제작진의 주장입니다.

인터넷에 먼저 공개된 영화가 조회 수 백만 건을 넘기며 논란이 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과정을 이해 못한 주장이며 대선 후 제작팀이 요구한다면 공개 검증에 응하겠다며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백수에 남자친구와도 이별한 글로리아.

어느 날 지구 반대편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거대한 괴수와 자신이 이상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발한 설정과 B급 감성이 돋보이고 실제 서울과 부천 등에서 촬영한 장면들이 눈길을 끕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