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최연소 맨부커상 수상자 캐턴의 데뷔작

[신간] 최연소 맨부커상 수상자 캐턴의 데뷔작

2017.04.17. 오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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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 출판된 최고의 영어 소설을 뽑는 '맨부커상'의 최연소 수상자인 뉴질랜드 출신 작가 엘리너 캐턴이 23살에 썼던 데뷔 소설이 국내에서 출간됐습니다.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헌법에 관한 이야기도 책으로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 리허설 / 엘리너 캐턴 / 다산책방
28살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 권위의 맨부커 상을 수상한 뉴질랜드 천재 작가 엘리너 캐턴의 데뷔작 장편소설입니다.

소설은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른들과 청소년의 갈등을 작가 특유의 단단한 구성과 흡입력 있는 문장으로 풀어갑니다.

이 소설은 지난해 영화로도 만들어져 권위 있는 여러 세계영화제의 초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 헌법 다시 읽기 / 양지열 / 자음과모음
왕성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양지열 변호사가 헌법에 대해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책입니다.

실제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면서 딱딱하지 않은 살아 있는 헌법을 만날 수 있게 해줍니다.

■ 정치권력의 교체 / 우장균 / 트로이목마
현역 방송기자가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정권 교체 역사를 들여다본 책입니다.

대통령제를 택한 민주 사회에서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정치권력의 교체가 갖는 의미에 집중했습니다.

■ 스탠드 아웃 / 도리 클라크 / 열린책들
네트워킹 전문가이자 브랜딩 전문가인 저자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파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은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새롭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할 줄 아는 '사고의 리더'가 되라고 말합니다.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른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 될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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