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감동 '종합선물세트' 아빠는 딸

웃음과 감동 '종합선물세트' 아빠는 딸

2017.04.15. 오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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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몸이 뒤바뀐 아버지와 딸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따뜻한 웃음으로 그린 영화 <아빠는 딸>이 개봉했습니다.

천재 작가와 편집자 그리고 댄서, 천재라는 타이틀 뒤에 숨은 이야기를 조명한 영화도 나란히 걸립니다.

윤현숙 기자가 이번 주 극장가를 소개합니다.

[기자]
하루아침에 몸이 뒤바뀐 부녀.

좌충우돌 소동 속에, 도통 이해 불가였던 서로의 속마음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처럼의 가족영화입니다.

폭발적인 자동차 액션의 대명사, '분노의 질주'도 돌아왔습니다.

시리즈의 8번째 작품.

최악의 테러에 가담한 리더 도미닉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렸습니다.

세계적 문호 뒤에는 숨은 천재 편집자가 있습니다.

맥스 퍼킨스는 모든 출판사가 거절한 무명작가 토마스 울프의 글을 읽고 천재임을 직감합니다.

두 사람이 소설을 매개로 서로에게 매혹되고 성공 뒤 멀어지는 과정까지 담담히 그렸습니다.

아들을 죽였다는 죄목으로 50년간 정신병원에 갇혔던 로즈.

억압적인 1940년대 아일랜드에서 사랑에 목숨 건 여성이 겪어야 했던 비극이 스크린을 적십니다.

'캐롤'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루니 마라가 사랑 앞에 당당한 주체적인 여성을 다시 연기합니다.

19살에 영국 로열 발레단 사상 최연소 수석무용수로 발탁된 천재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

영화 '댄서'는 '발레계의 제임스딘'으로 불리는 그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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