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11년 만에 컴백..."3개 도시 투어·새음반 발표"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합니다.

공연계에 따르면 나훈아는 새로 회사를 꾸며 공연을 직접 운영하며 11월부터 서울, 부산, 대구 등 3개 지역 순회공연을 합니다.

신곡을 담은 새 음반도 낼 예정인데 언론과 방송 활동은 안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훈아는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칩거에 들어가 2007년 3월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취소한 뒤 자신의 기획사까지 문을 닫은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괴소문이 잇따르자 2008년 1월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했지만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왔고 지난해 부인 정 모 씨와 이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