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송인서적 인수 의향 밝혀...내일 확정

인터파크, 송인서적 인수 의향 밝혀...내일 확정

2017.03.27.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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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최종 부도 처리된 서적 도매업체 송인 서적에 대해 인터넷 대형 서점인 인터파크가 인수 의향을 밝혔습니다.

송인 서적 출판사 채권단은 내일 오후 2시 총회를 열어 인터파크의 향후 송인 서적 운영 계획 등을 들은 뒤, 인터파크 매각과 법정관리 신청에 대한 동의 여부를 결정합니다.

채권단의 70% 이상이 동의하면 법정관리 신청을 본격 추진하게 되고, 법원이 인가하면 인터파크는 우선 인수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송인 서적의 경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반면 법정관리가 무산되면 송인 서적은 청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송인 서적 출판사 채권단은 워크아웃이 무산된 이후,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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