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온전한 선체 인양 최우선"

종교계 "온전한 선체 인양 최우선"

2017.03.24.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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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작업이 사흘째 진행 중인 가운데 개신교와 불교 등 종교계는 온전한 선체 인양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금은 선체를 온전히 인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수습되지 않은 9명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족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세월호를 둘러싼 국론분열을 봉합해 국민 대통합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도 논평을 내고 유가족분의 깊은 상처와 아픔에 조금이라도 위로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세월호 침몰에 대한 투명하고 명확한 진실 규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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