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윤식당', 윤여정이 요리하고 신구가 알바해요

[앵커]
스타 PD인 나영석 씨가 전작을 함께 했던 배우들과 함께 이번엔 인도네시아에서 식당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이선균과 안재홍은 코믹 사극 영화에서 찰떡 궁궐 콤비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꽃보다' 시리즈의 꽃누나와 꽃할배, '삼시 세끼'의 맏형에 새 얼굴까지.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는 이들이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 차린 작은 한식당 이야기입니다.

카리스마 있는 셰프 겸 사장 윤여정, 특급 친화력의 알바생 신구, 국민 짐꾼에서 상무로 거듭난 이서진, 어리바리 보조 정유미가 투닥투닥 손발을 맞춰가는 모습을 통해 나 PD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쉬는, 지극히 당연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나영석 / 예능PD : 사실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이지만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시켜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배우 이선균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안재홍이 조선의 임금과 신입 사관이 되어 만났습니다.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함께 수사를 벌이는 코믹 수사 활극으로, 두 사람의 찰떡 콤비가 기존 사극의 전형을 파괴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합니다.

[이선균 / 배우 : 거의 영화처럼 붙어 다녔던 것 같아요. 4개월 동안.]

[안재홍 / 배우 : 저도 연상의 애인을 만난 것 같은….]

그룹 비스트가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데뷔했습니다.

기존 팀 명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게 되자,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새 이름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함께 공개한 새 타이틀 곡도 한층 밝은 분위기의 음악으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