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콘서트, 6월 3일 서울 온다

영화 '라라랜드' 속 음악들을 연주하는 라이브 공연이 세계투어의 첫 번째 무대로 한국을 선택했다.

'라라랜드 인 콘서트 : 어 라이브 투 필름 셀러브레이션'이라는 이름의 이 공연은 오는 5월 26일 LA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이후 곧바로 서울과 부산에서의 공연을 통해, 약 6개월간의 세계투어를 시작한다.

한국에서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이후에는 핀란드, 러시아, 캐나다, 영국, 멕시코, 터키, 체코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공연은 영화 E.T., 백 투 더 퓨처 등의 영화 콘서트를 지휘한 에릭 옥스너(Erik Ochsner)와 서울 W 필하모닉, 부산 네오필 하모닉 등이 맡는다. 음악감독과 기술지휘는 오리지널 영화를 담당했던 음악팀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2월 7일 개봉한 영화 '라라랜드'는 13일 기준 누적 관객 수 3백 4십만 명으로 꾸준히 흥행몰이 중이다.

라라랜드의 라이브 공연 첫 세계투어 장소가 한국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영화를 관람했던 이들은 "이건 진짜 가야 해…" "티켓 예매 성공할 수 있을까?" "갈 수 있다면 소원이 없을 것 같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LA LA LAND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