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限韓令)'에도...올해 콘텐츠 수출 8.5% 성장 전망

'한한령(限韓令)'에도...올해 콘텐츠 수출 8.5% 성장 전망

2017.03.13.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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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한령(限韓令)에도 올해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전체 수출은 예년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68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8.5%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콘텐츠 수출액이 연평균 8% 성장률을 유지해온 것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특히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이 콘텐츠 산업의 중국 수출에는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더라도, 전체 수출에 주는 타격은 우려만큼 크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콘진원 측은 전체 콘텐츠 수출에서 중국의 비중은 2015년 기준 27%로 일본과 비슷하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는 한 한국 콘텐츠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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