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문화재 81점, 제자리 찾아간다

도난 문화재 81점, 제자리 찾아간다

2017.03.13.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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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대전지방경찰청과 공조수사로 회수한 부여 무량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등 문화재 81점을 원래 소장처로 돌려보낸다고 밝혔습니다.

부여 무량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은 보물 제185호인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의 해체 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불상 중 하나로, 지난 1989년 도난당했다가 이번에 인천 송암미술관의 신고로 되찾았습니다.

이밖에 경북 울진 불영사의 불화 8점과 한필원 대종회의 지석, 전북 익산 김안균 가옥의 현판 등도 원래 있던 사찰이나 문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자발적인 제보와 기증으로 문화재 회수에 도움을 준 송암미술관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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