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수라 들고, 야경 감상하고...'경복궁 별빛야행' 20일 시작

저녁 수라 들고, 야경 감상하고...'경복궁 별빛야행' 20일 시작

2017.03.02.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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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임금이 즐기던 저녁 수라를 맛보고, 경회루에 올라 인왕산 야경을 감상하는 '경복궁 별빛 야행'이 올해도 진행됩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9월 시범사업으로 첫선을 보인 '경복궁 별빛 야행'을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복궁 별빛 야행은 궁궐 부엌인 소주방에서 국악을 들으며 12첩 반상을 먹고 후궁과 궁녀의 거처였던 곳과 고종의 서재 '집옥재' 등을 돌아보는 순서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후 6시 30분과 오후 7시 40분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회당 정원은 60명, 참가비는 5만 원입니다.

예매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에서 1인당 최대 4매까지 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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