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신작 '밤의 해변...' 베를린 영화제서 호평

홍상수 신작 '밤의 해변...' 베를린 영화제서 호평

2017.02.17.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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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를린영화제에 출품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대해 현지에서 우호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화 관계자들은 영화 내용이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홍 감독의 사생활과 닮았다는데 주목하면서 작품의 완성도도 높게 평가했습니다.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바이어 등 영화 관계자들이 사전 시사회를 통해 매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평점은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10점 만점에 8.18점이었습니다.

영화는 유부남 영화 감독과 불륜에 빠졌던 배우가 함부르크 여행에 이어 강릉으로 돌아와 지인들을 만나 술을 마시며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홍상수 / 감독 : 가능한 자전적인 영화를 만들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이게 현실이라면 가깝게 접근하지만 일치하기 전에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현실을 닮은 영화의 재미뿐 아니라 완성도 역시 기대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경쟁부문 수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상작과 수상자는 우리 시각으로 일요일 새벽 폐막식에서 발표됩니다.

2006년 첫선을 보인 온스타일 장수 프로그램 '겟잇뷰티'가 정보 프로그램을 넘어 뷰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시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이하늬를 뺀 산다라박과 이세영 막내 세정이 새롭게 합류하고 시청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장치들도 마련됩니다.

[세정 / 가수·구구단 : 여자들끼리 뭉치면 어떤 케미가 보이는지 어떤 우정이 보이는지도 앞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인 것 같고….]

미국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의 신곡 '봄날'이 빌보드 싱글 차트 100위 진입이 기대된다고 호평했습니다.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은 신곡 봄날이 그룹의 독특하면서도 한 단계 더 성장한 음악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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