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골종양, 병역 기피 도구 결코 아니야"

유아인 "골종양, 병역 기피 도구 결코 아니야"

2017.02.16.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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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종양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진 배우 유아인은 자신의 부상과 건강 문제는 결코 병역 기피를 위한 도구가 아니며, 증상이 악화하지 않는다면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아인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일부 특권층과 유명인들의 병역 기피 사례를 지켜본 국민의 환멸을 잘 알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유아인은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액션 장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됐고, 이후 부상이 악화해 2015년 신체검사 과정에서 골종양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진단서를 제출받은 병무청은 판정 보류 등급을 부여했고 같은 판정이 지난해 5월까지 2차례 더 이어졌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왼쪽 빗장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유아인은 불필요한 오해나 논란을 피하고자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며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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