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 스크린도 접수...'조작된 도시' 흥행

배우 지창욱, 스크린도 접수...'조작된 도시' 흥행

2017.02.11.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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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지창욱이 현실과 게임 속 세상이 뒤섞인 독특한 범죄 액션 영화 '조작된 도시'로 스크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2013년 미국 정부의 무차별적 정보 수집을 폭로했던 에드워드 스노든의 실화도 영화화됐습니다.

이번 주 영화 소식, 윤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게임 세계에서는 존경받는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지질한 백수인 주인공.

하루아침에 살인범 누명을 쓴 그를 구하기 위해 게임 속 동료들이 힘을 합칩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에 통쾌한 반격을 펼치는 영화, '조작된 도시'입니다.

'웰컴 투 동막골' 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의 12년 만에 신작이자, 배우 지창욱이 첫 스크린 주연 도전작입니다.

[지창욱 / '조작된 도시' 권유 역 : 액션도 액션이고, 그 안에 따뜻한 친구들 동료애 사랑이 있고 뭔가 통쾌함이 있고, 유쾌함이 있는 그런 영화이기 때문에 볼거리는 굉장히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광현 / '조작된 도시' 감독 : 힘겹게 지내고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어떻게 용기를 줄 수 있을까, 또는 당신과 우리는 서로 혼자가 아니라는 그런 메시지를 주고 싶었는데 아이러니하게 범죄 액션 영화에서 하면 너무 좋겠다 (생각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미국의 무차별적 정보 수집을 폭로한 전직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2013년 세계를 발칵 뒤집었던 그의 실화가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500일의 썸머'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조셉 고든 레빗이 스노든의 목소리와 외모는 물론, 거대한 권력 앞에 홀로 맞선 위대한 용기와 내면의 두려움까지 생생히 재현해냈습니다.

전 세계에서 1억 부 이상 팔린 관능적 로맨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두 번째 이야깁니다.

전편에서 이별했던 두 주인공이 위협 속에 사랑을 확인하고, 더 성숙한 관계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도 돌아왔습니다.

최정예 요원들과 함께 세계를 위협하는 '판도라 박스'를 되찾기 위해 화끈한 액션을 펼칩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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