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큰손' 된 중장년...전체 관객의 20.3%

극장가 '큰손' 된 중장년...전체 관객의 20.3%

2017.02.08. 오후 2:2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극장가에 45세 이상 중장년층의 티켓 파워가 세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V 리서치센터가 회원 티켓 수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장년층 비중은 20.3%를 차지해 10년 전인 지난 2007년 5.3%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중장년층의 영화 관람 횟수도 5.05회로, 4.7회인 전체 평균보다 많았습니다.

다만 이들은 상대적으로 관람료가 저렴한 평일 낮과 주말 오전 시간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배우보다는 감독과 입소문에 따라 영화를 선택해, '벤허', '런던 해즈 폴른', '제임스 본' 등 익숙한 시리즈물과 외화 대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