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응급수술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취소

문근영, 응급수술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취소

2017.02.03.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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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 씨가 응급수술을 받아 이번 주말 예정됐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전 공연을 취소했습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문근영 씨가 오른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아 곧바로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동맥을 압박해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질환으로 근육과 조직의 괴사 우려가 있어 문근영 씨는 앞으로 한 두 차례 더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사는 "취소된 대전 공연에 이어 열릴 예정이던 대구와 안동 공연 일정은 문근영 씨의 건강회복 상태에 따라 공연 여부가 결정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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