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 함께 밟나?

홍상수·김민희,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 함께 밟나?

2017.02.01. 오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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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씨가 오는 9일 열리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함께 밟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류스타 이민호가 3월 입영설을 부인했습니다.

연예계 소식,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인터넷에 공개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예고편입니다.

주연을 맡은 배우 김민희 씨가 담배를 피우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영화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오는 9일 개막하는 베를린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홍 감독은 현재 영화제 참가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심은 김민희 씨의 동반 여부인데, 함께 레드카펫을 밟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이자 3번째 베를린 영화제 초청작으로 지난해 강원도와 독일에서 촬영됐습니다.

화제 속에 막을 내린 드라마 '도깨비'가 OST 논란으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발매된 노래의 가수가 바뀌는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뷰티플'·'스테이 위드 미' 등도 해외 팝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작곡가 이승주 씨는 자신의 SNS에 자신의 곡과 표절 의혹이 제기된 곡들의 악보와 진행 코드를 함께 올린 뒤, 일부 코드 진행이 비슷할 뿐 멜로디와 전체 구성은 완전히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몇 마디가 유사하다고 해서 표절로 판단할 수 없다며 코드 한두 마디 비슷한 부분으로 표절로 몰고 가는 것은 엄연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류 스타 이민호의 입대가 팬들의 초미의 관심인 가운데,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입대 일정과 날짜에 대해 아직 나온 게 없고 밝혔습니다.

입영통지서조차 아직 받지 못했다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3월 입대설을 부인했습니다.

이민호는 지난 2006년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에 교정용 철심을 박았던 병력이 있어서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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