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작품 '묵란도' 일반에 첫 공개

신사임당 작품 '묵란도' 일반에 첫 공개

2017.01.24. 오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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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술관이 신사임당의 작품 '묵란도'를 일반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비단에 수묵으로 그린 묵란도는 부드러운 필선으로 그려낸 난초 한 포기가 화폭 아래쪽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그림 위에는 율곡 이이 선생의 제자인 우암 송시열의 작품평이 적혀있습니다

묵란도는 지난 2005년 한 TV 감정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뒤 서울미술관 측이 당시 감정가의 약 두 배를 주고 구매해 보관해 왔습니다

서울미술관은 묵란도를 비롯해 풀과 벌레를 그린 초충도 등 신사임당의 작품 15점을 소개하는 특별전 '사임당, 그녀의 화원'전을 오는 6월까지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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