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결혼...또 하나의 '톱스타 부부' 탄생

비·김태희 결혼...또 하나의 '톱스타 부부' 탄생

2017.01.17.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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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예계 잉꼬 커플로 알려진 비와 김태희 씨가 교제 5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또 한 쌍의 대형 스타 부부의 탄생을 예고하면서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연예계 장수 커플 비와 김태희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비는 자신의 SNS와 소속사 홈페이지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면서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연인 김태희 씨에 대해서는 변치 않고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감동을 주었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르겠다며 장소를 알리지 않았습니다.

김태희 소속사도 뒤이어 결혼식은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측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19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화촉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1년 함께 광고를 촬영하며 만나 이듬해부터 교제를 시작한 5년 차 커플로, 과거에도 몇 차례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특히 비가 최근 발표한 신곡 '최고의 선물'이 프러포즈 송으로 해석되면서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비는 노래와 연기를 넘나드는 원조 한류스타, 김태희는 서울대 출신의 대표적인 CF 퀸입니다.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은 장동건-고소영, 이병헌-이민정, 원빈-이나영에 이은 또 다른 톱스타 부부의 탄생을 예고하며 연예계는 물론 광고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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