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반발...오늘부터 '광장 공연'

블랙리스트 반발...오늘부터 '광장 공연'

2017.01.16. 오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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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반발해 연극인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운 이른바 '광장극장 블랙 텐트'에서 오늘부터 일반 시민을 상대로 공연이 열립니다.

극단 고래의 이해성 대표 등 연극인들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폭 8m, 길이 18m, 높이 5.5m짜리 임시 공공극장인 '블랙 텐트'에서 오늘부터 평일 저녁 8시마다 공연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블랙 텐트 측은 공공극장이 외면했던 세월호 희생자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해고 노동자 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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