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판사 창작활동·도서 구매에 30억 원 지원

정부, 출판사 창작활동·도서 구매에 30억 원 지원

2017.01.15.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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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도매상 송인서적의 부도로 피해를 입은 출판사들이 안정적으로 출판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창작 활동 자금 20억 원과 도서 구매비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우선 지원 대상은 송인서적과 일원화거래를 하고 있는 중소출판사들이며 빠른 시일 안에 창작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채권단과 세부적 지원방식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5억 원어치의 도서를 구매하는 등 피해 출판사들의 책도 적극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현재 송인서적 부도피해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지연되면서 정책지원 효과가 반감될 우려가 있어 피해 규모 등 실태조사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력과 행정지원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출판사들은 이미 지난 6일 발표한 융자 대책에 따라 내일까지 출판문화진흥재단을 통해 1%대 저금리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출판기금 융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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