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수석 객원지휘자 오는 20일 데뷔

서울시향, 수석 객원지휘자 오는 20일 데뷔

2017.01.12.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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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이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수석 객원지휘자 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서울시향은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수석 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의 취임 연주회를 엽니다.

슈텐츠는 차기 예술감독이 정식 부임할 때까지 서울시향의 연주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은 수석 객원지휘자 중 1명입니다.

정명훈 전 예술감독은 지난 2006년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 취임해 서울시향의 기량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5년 말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 갈등 끝에 사퇴했습니다.

서울시향은 자문을 거쳐 선정한 10명 안팎의 외국인 지휘자들을 연말까지 객원 지휘자로 초청해 평가한 뒤 차기 예술감독을 최종 선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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