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박범신, 트위터에 사과문 올렸다 삭제

'성희롱 논란' 박범신, 트위터에 사과문 올렸다 삭제

2016.10.22.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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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소설가 박범신 씨가 트위터에 사과글을 게시했다가 삭제했습니다.

박범신 작가는 어젯밤 늦게 자신의 트위터에 "스탕달이 그랬듯 '살았고 썼고 사랑하고' 살았어요. 오래 살아남은 것이 오욕~ 죄일지도…누군가 맘 상처받았다면 나이 든 내 죄겠지요. 미안해요."라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박 작가는 이후 "스탕달이 그랬듯 ‘살았고 썼고 사랑하고' 살았어요. 나로 인해. 누군가 맘 상처받았다면 내 죄겠지요. 미안해요."라고 글을 수정했다가 이 글 역시 비난이 이어지자 글 전체를 지웠습니다.

앞서 전직 출판 편집자라고 밝힌 A씨는 트위터에 박범신 작가가 출판사 편집자와 방송작가 등을 추행·희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범신 씨는 YTN과 통화에서 그런 자리가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 미안하게 생각하며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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