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주 사인, 급성 심근경색...보라매병원에 빈소

권혁주 사인, 급성 심근경색...보라매병원에 빈소

2016.10.13.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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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갑자기 숨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로 밝혀졌습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측은 오늘 오전 진행된 시신 부검 결과 혈전이 관상동맥을 막아 심근경색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심정지로 숨졌다고 국과수 측이 유족에게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심장 주변에 몰려 있던 혈전들은 단기간에 발생한 것이 아니며, 이 과정에서 통증이 없을 수도 있어 그동안 본인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지냈을 수 있다고 국과수 측이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권혁주의 빈소는 서울 보라매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습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측은 부산에서 부검을 마친 고인의 유해가 서울에 도착하는 저녁 7시 무렵부터 조문객들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15일 토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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