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전산망 장애로 예매·발권 먹통

CGV, 전산망 장애로 예매·발권 먹통

2016.09.28. 오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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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영화관 체인, CGV에서 전산망 점검 도중 장애가 발생해 티켓 발권과 예매가 모두 중단돼 관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직접 손으로 쓴 영화표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윤현숙 기자!

[기자]
오늘 새벽 멀티플렉스 CGV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해 현재까지 복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 예매와 취소, 발권은 물론 기존 예매 확인조차 불가능합니다.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에는 시스템 점검 중이라는 안내 메시지가 떠 있습니다.

전국 129개 CGV 극장에서도 전자 발권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인데요.

극장 매표소를 찾은 관객에게 손으로 쓴 영화표를 나눠 주고 있어 관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CGV 측은 오늘 새벽 2시부터 진행한 예매 시스템 점검 작업 도중 오류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정기 점검으로 영업시간 전에 점검을 마칠 계획이었지만, 중간에 오류가 발생해 예정된 시간을 넘겨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긴급 복구 작업 중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예매 시스템을 정상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부에서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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