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다산대상 시상식' 9월 3일 다산유적지서 개최

'제10회 다산대상 시상식' 9월 3일 다산유적지서 개최

2016.08.24. 오후 3: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10회 다산대상 시상식'이 오는 9월 3일 다산유적지에서 진행된다.

'다산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우리사회 곳곳에서 실현하는 인재를 선정하는 상으로 문화예술, 실용과학, 청렴봉사 총 3개 분야에서 전문가의 심사와 검증을 통해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 천만 원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예술 분야에 이병훈 PD, 실용과학 분야에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 박종오 소장, 청렴봉사 분야에는 은평구 평생학습관 김시업 관장이 선정됐다.

문화예술 분야의 김종학 프로덕션의 이병훈 PD는 대장금, 동이, 허준 등 우리역사를 바탕으로 한 작품 연출로 한류 및 사회적 문화융성에 기여하고 한국 드라마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공이 큰 것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실용과학 분야는 전남대학교 박종오 교수가 선정됐다. 로봇 분야의 기술·연구 개발을 통한 마이크로 의료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연구 및 기술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아 현재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렴봉사 분야의 수상자는 은평구 평생학습관 김시업 관장이 선정됐다. 김시업 관장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실학박물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정약용 등 실학자와 실학 정신의 현대화와 국제적 위상을 정립했다. 관내 공무원 및 유관기관 공직자들을 위한 청렴연수를 운영하여 다산 선생의 청렴 정신을 널리 교육하고 인식을 확산시켰다는 평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의 고향인 조안면 다산유적지에서 제30회 남양주다산문화제를 내달 2일(금)~4일(일) 3일간 조선으로의 여행 '정약용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개최한다. 조선시대 저잣거리 조성과 외국인 과거시험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