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러버덕' 지고 '슈퍼문' 뜬다

석촌호수에 '러버덕' 지고 '슈퍼문' 뜬다

2016.08.24.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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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에 '러버덕' 지고 '슈퍼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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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설치로 큰 화제를 모았던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슈퍼문이 뜹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물산, 송파구청 등은 미국 출신의 공공미술 작가 그룹인 '프렌즈위드유'(FriendswithYou)를 초청해 석촌호수에서 '슈퍼문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공공미술 작가 그룹 프랜즈위드유는 미국 출신의 사무엘 복슨과 쿠바 출신의 알튜로 산도발로 이뤄진 미술 작가 그룹으로 '슈퍼문 프로젝트'는 한국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프로젝트로 알려졌습니다.

전시 기간 중 석촌호수에는 지름 20m 크기의 초대형 달이 수면에 설치되며 그 옆으로 우주 행성을 상징하는 4~5m 크리 작품 8점이 나란히 놓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슈퍼문은 오후 6시부터 설치된 조명이 켜지며 7가지 색깔로 주변을 비추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퍼문 프로젝트'를 주관한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작가들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구와 공존하는 달을 우리의 친구로 묘사하고, 우주에 있는 달을 석촌호수로 초대한다는 구상 아래 제작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슈퍼문 사진과 함께 슈퍼문, 소원성취 등의 해시태그를 적어 올리며 기부금을 증액하는 등의 이벤트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석촌호수 위 '슈퍼문 프로젝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시됩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프렌즈위드유'(Friends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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