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와 불륜설' 김민희, 왜 홀로 귀국?

'홍상수와 불륜설' 김민희, 왜 홀로 귀국?

2016.07.22.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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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였던 김민희 씨. 지난 17일날 극비리에 혼자 귀국을 했다는 얘기가 나왔던 모양이에요.

[인터뷰]
17일날 오전 11시에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서울에 입국을 해서 젊은 청년이 마중 나와서 황급히 사라졌는데. 이게 보도가 되게 된 건 원래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비즈니스석에 탔는데 그때 바로 앞좌석에 탔던 한국에 들어오는 출장 갔던 남성이 이걸 발견을 하고 SNS에 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게 월간동아 기자가 인지를 하면서 본격적인 취재를 해서 아마 이게 전체적으로 보도가 됐는데. 김민희 씨는 들어왔는데 순차적으로 홍상수 감독도 들어오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 현재까지 홍상수 감독이 한국에 들어온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프랑크푸르트에서 탔다면 회고전에 같이 있었다.

[인터뷰]
가능성이 높은 게 회고전이 있었던 곳이 마르세유아닙니까?

비행기로도 한 1시간 반 정도 밖에 안 되고 더 잘 아시겠지만 프랑크푸르트가 유럽에서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리고 마르세유에서 상당기간 길게 있었어요, 홍 감독이. 본인의 회고전 자체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도 공식적인 행사에는 함께 하지 않았지만 함께 있지 않았겠느냐라는 추측이 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거죠.

[앵커]
그런데 어제, 모 지상파 방송에서 지난 번이죠. 홍상수 감독의 부인을 인터뷰 했는데 굉장히 많은 부분의 얘기가 와전이 됐다 지금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김민희 씨가 임신할 때까지 봐 달라는 말 그런 말 전혀 없었다는 것이고요.

남편은 영주권 포기한 지 20년 됐다라는 것, 거기에서 비밀결혼했다라는, 이런 입장을 표명했죠. 이 집이 참 유산이 많다더라, 돈이 많다더라. 누가 소설 쓴 것이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쨌든 지금 부인은 이렇게 해명을 하면서도 본인은 절대로 이혼하지 않겠다, 지금 이런 얘기 아닙니까? 그렇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한 방송사에서 기획인터뷰도 하고 취재를 했었는데요. 김민희 씨가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게 일부 매체에 보도가 됐었습니다. 홍상수 감독 부인에게 내가 결혼 안 하겠다.

그러나 아이를 낳을 때까지만 참아달라는 얘기를 했었다고 전해졌고요. 그런데 이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그다음에 남편이 20년 전에 미국의 영주권이 있었는데 이미 20년 전에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을 했고 영주권은 포기한 상태다.

그래서 유타 주에서 김민희 씨와 비밀 결혼을 했는데 사실은 밝혀진 게 미국 전역에 중혼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타주는 몰몬교회가 있기 때문에 일부다처제가 허용이 된다고 하지만 법적으로 중혼이 허용되기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만 언약식 정도는 했을 수 있다. 그리고 전옥숙 씨, 홍상수 감독의 어머니가 우리 문화계의 대모였는데 YS도 현장에 오라고 하면 올 정도였고.

김지하 씨의 뺨을 때릴 정도로 담대한 그런 여성이었는데 결국 1200억 원이라는 유산은 누가 소설을 쓴 것이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앵커]
김민희 씨가 입을 열까요?

[인터뷰]
김민희 씨가 직접적으로 나와서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본인도 배우이시고 어쨌든 공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요.

홍상수 감독은 재미있는 얘기가 누가 이번에 마르세유 영화제 때 관객이 그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왜 감독님 영화에는 그렇게 여자 얘기가 많이 나옵니까라고 물어봤더니 약간 짓궂은. 그냥 남자니까 그렇다는 건데. 보통 그냥 남자라고 하더라도 보통 그렇게까지 얘기를 하지는 않죠.

[앵커]
어쨌든 이 부분, 계속 앞으로 인구에 회자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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