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걸 그룹 출격 잇따라...씨엘씨에서 YG 7년 만의 신인까지

하반기 걸 그룹 출격 잇따라...씨엘씨에서 YG 7년 만의 신인까지

2016.05.30. 오후 7: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얼굴의 걸그룹들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인 권은빈과 정채연이 각각 씨엘씨와 다이아로 활동에 나섭니다.

국내 3대 기획사 중에 하나인 YG 엔터테인먼트도 2NE1 이후 7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읍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곱 명의 개성 강한 소녀들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냅니다.

미니 4집 음반 '뉴 클리어' 발표와 함께 7인조로 확 바뀐 그룹 씨엘씨입니다.

특히,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던 권은빈이 막내로 새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로그램 도중 CLC합류로 잠시 논란을 겪었던 권은빈은 당시 경험이 약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은빈 / 씨엘씨 멤버 : '프로듀서 101'은 연습생의 신분으로 간 거니까 연습생의 마음으로 더 열심히 했고, 여기서는 또 다른 데뷔를 준비하면서, 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CLC는 1위 공약으로 삭발을 고르며 이번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와 대세 걸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역시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최종 11인에 뽑혀 1년 간 I.O.I 멤버로 활동하게 된 정채연.

올해 초 잠정 탈퇴했던, 걸그룹 다이아에 지난달 재합류했습니다.

6월 I.O.I가 유닛 활동에 돌입하면, 다이아 활동과 병행할 예정입니다.

활동 병행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지만, 지난해 데뷔한 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다이아로서는 정채연의 합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에는 YG 엔터테인먼트가 2NE1 이후 7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선보입니다.

프로듀서 테디의 진두지휘 아래 출격 준비를 하고 있는 이 걸 그룹은 멤버 구성부터 데뷔곡까지 모두 베일에 싸여있는 상황.

YG는 이번 주부터 일주일에 한 명씩 멤버를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걸그룹에 쏠린 가요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입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