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아 피소..."상간녀로 지목"

배우 김세아 피소..."상간녀로 지목"

2016.05.27.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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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있는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성을 '상간녀'라고 합니다

지난 2009년 결혼한, 배우 김세아 씨가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습니다.

한 회계법인의 부회장 아내로부터 소송을 당했는데요.

그녀는, 김세아 씨가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저질렀다며, 혼인 파탄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세아 씨에게 1억 원의 위자료를 청구했는데요.

남편인 A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이 여성이 주장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김세아 씨가 A 씨가 일하는 회계법인과 용역계약을 맺으면서 회사로부터 매달 500만 원씩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회사 명의의 외제차와 고급 오피스텔 등의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김세아 씨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모든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한 것은 명예훼손이다" 라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이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도 덧붙였습니다.

또 A 씨가 속한 회계법인 또한 자금 지원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세아 씨와는 홍보마케팅 자문을 해 주는 대가로 단기 용역 계약을 맺은 것으로, 부당한 자금 지원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세아 씨가 상간녀로 지목돼 위자료 청구 소송 피소를 당한 가운데, 누리꾼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아직 법원의 판단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과 "구체적인 물증이 있다"고 비판하는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배우이면서 두 아이의 엄마인 김세아 씨.

상간녀로 지목돼 피소되면서 충격을 줬는데요.

진실이 무엇인지는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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