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새 책...'미생' 시즌2·'완벽하지 않은 것들'

화제의 새 책...'미생' 시즌2·'완벽하지 않은 것들'

2016.02.10. 오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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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으로 이른바 '미생 신드롬'을 일으켰던 윤태호 작가의 웹툰 '미생'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죠.

단행본 첫 권이 나왔습니다.

4년 만에 나온 혜민 스님의 새 책은 벌써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3년 9월, 9권으로 마무리된 시즌 첫 번째 미생은 고졸 출신 장그래가 대기업 인턴으로 입사해 겪는 현실이었습니다.

두 번째 시즌에서는 장그래가 대기업을 그만두고 상사였던 오 차장이 세운 중소기업으로 옮깁니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뀐 배경.

더욱 치열한 하루하루가 그려집니다.

3년 연재 목표인 두 번째 시즌은 장그래와 안영미가 결혼하는 이야기도 담지만, 낭만이 아닌 현실을 그릴 예정입니다.

[윤태호 / 웹툰 '미생' 작가 : 이 시대에 살면서 결혼이라는 것을 실존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래서 결혼을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려고 합니다.]

드라마로 태어난 '미생'을 비롯해 '이끼'와 '내부자들'까지 영화로 탄생한 인기 작가 윤태호는 앞으로 100권짜리 교양만화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널리 알려진 혜민 스님이 또 다른 이야기를 펴냈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역시 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세상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지만 우리 안에는 완벽하지 못한 부분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자비도 함께 있다고 일깨워줍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격려가 따스합니다.

법륜스님의 새 책은 '행복'입니다.

인생의 괴로움에서 헤매는 이들에게 행복론을 강의하듯 전합니다.

행복은 자신의 선택이자 권리이지만 남의 불행 위에 자신의 행복을 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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