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내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 찍었다"

도경수 "내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 찍었다"

2016.01.27. 오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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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크린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인배우 '엑소'의 멤버 도경수 씨가 새 영화 '순정'이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음 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가을동화'로 유명한 재즈피아니스트 케빈 컨이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연예계 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순정'의 주인공을 맡은 도경수가 이 작품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도경수는 촬영 내내 많은 것을 느끼고 행복했다며 항상 마음 속 첫 사랑 같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사랑과 우정을 되짚어보는 이야기입니다.

[도경수 / 배우 : 저희 영화를 보면서 저 나이 때는 나도 저랬지 하고 웃으시면서 영화관을 나가시면 저는 그걸로 되게 만족할 것 같습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장군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이 2주간의 국내 촬영을 마치고 출국했습니다.

니슨은 영화에 캐스팅되고 1년 동안 맥아더장군을 연구했고, 맥아더 명언을 시나리오에 넣어달라고 요구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총제작비 160억 원이 투입된 영화는 맥아더 사령관과 인천상륙작전에 선행된 특수 첩보작전의 부대원 8명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과 호흡을 맞춘 이번 영화는 올여름 개봉할 예정입니다.

[리암 니슨 / 배우 :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어요. 부끄럽지만 제가 모르고 있던 역사적 사실에 관한 내용이었죠.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소재가 매력적이었어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교도소 공연 투어를 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이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두 번째 공연을 열었습니다.

김장훈은 교도소 공연은 단순히 재소자들에게 하루 위안을 주는 차원을 넘어서 재범률을 감소시켜 따뜻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신곡 '공항에 가는 날'을 발표한 김장훈은 25주년 기념앨범과 공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가을동화' OST로 유명한 미국의 피아니스트 케빈 컨이 겨울연가 OST로 알려진 한국의 피아니스트 데이드림과 콘서트를 갖습니다.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케빈 컨은 1996년에 데뷔해 미국 빌보드에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곡 '리턴 투 러브'를 비롯해 특유의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클라리넷, 현악 앙상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만드는 로맨틱 콘서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티켓 1+1 작품으로 선정돼 가격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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