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만나는 국악 한마당

도심에서 만나는 국악 한마당

2015.10.11. 오후 3: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우리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는데요.

이후 매년 서울 도심 속에서는 아리랑을 기리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김성민 캐스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캐스터]
시간이 지나면서 축제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잠시 뒤, 5시부터 시작하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아리랑 퍼레이드'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그래서 인지 음악 소리도 더 흥겨워지고, 시민들도 하나 둘씩 점점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이번 축제는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번째 열리고 있는데요.

축제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공원에서는 전통 아리랑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있습니다.

특히 '판소리 수궁가'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각색한, 판소리 동화 '토끼 이야기'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모습이고요.

이외에도 아리랑 부채 만들기, 오카리나로 아리랑 연주하기,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시 뒤 5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은 아리랑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무려 4천 여명이 행진하며 우리 민요 아리랑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이에 따라 세종로 거리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될 예정이니까 차량 이용해 이동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겠습니다.

오늘 하늘도 흐리고 날씨도 무척 쌀쌀합니다.

외출하는 분들께서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김성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