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만나는 국악 한마당

도심에서 만나는 국악 한마당

2015.10.11.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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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만나는 국악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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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는데요.

이후 매년 서울 도심 속에서는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아리랑을 기리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김성민 캐스터!

주변이 떠들썩하네요?

[캐스터]
지금 이곳에는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아리랑 가락에 저도 절로 어깨가 들썩일 정도인데요.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명 난 우리 가락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리랑 페스티벌은 '우리 심장에 아리랑이 뛴다'라는 주제로, 올해로 3번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공원에서는 전통 아리랑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있는데요.

특히 '판소리 수궁가'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각색한, 판소리 동화 '토끼 이야기'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모습입니다.

이외에도 아리랑 부채 만들기, 오카리나로 아리랑 연주하기,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또 전국 아리랑 경연대회도 열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명창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아리랑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에 따라 세종로 거리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될 예정이니까 차량 이용해 이동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겠습니다.

오늘 하늘도 흐리고 날씨도 무척 쌀쌀합니다.

축제 찾으시거나 휴일 나들이 하신다면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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