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파일] 장기하·아이유 "우리는 연인 사이"

[연예가파일] 장기하·아이유 "우리는 연인 사이"

2015.10.10.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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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앵커]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정리하고 뒷 이야기를 알아보는 순서 연예가 파일입니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이슈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장기하, 밴드멤버죠?

[인터뷰]
장기하 씨, 서울대 출신이죠.

[앵커]
아이유, 국민여동생. 두 분 커플 맞습니까?

[인터뷰]
공식적으로 인정을 했는데요. 나이 차이가 11살 차이가 나요. 아이유 씨가 22살이고, 장기하 씨가 33살인데 두 사람이 언제부터 만났을까. 사실 3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보도가 나왔는데 성지글이라고 하잖아요.

예전부터 인터넷에 목격담이라든지 두 사람 연애와 관련된 설을 올렸던 글들이 진짜 맞았다라고 해서 연애 보도 이후에 거기 댓글들이 정말 많이 달리는 상황인데요.
두 사람이 만난 건 2013년이에요, 처음 만난 것은요.

장기하 씨가 라디오 DJ를 할 때 게스트로 아이유 씨가 오면서 그때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그때는 오빠, 동생이었겠죠. 그러다가 올해 들어서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아이유 씨가 9월 20일 경에 팬미팅이 있었거든요.

팬미팅 전에 그렇게 바쁘면서 드라마 프로듀사 때문에 중국으로 오가면서도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꼭 자신의 집보다도 마포에 있는 장기하 씨 집에 들러서 연애를 하고 갔다.
그러면서 팬미팅 이후에는 장기하 씨가 아이유 씨, 용산에 있는 집을 자주 들리면서 집에서 몰래 데이트를 해 왔다, 이렇게 전해지면서 남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격분하면서 장기하 씨를 미워하시더라고요. 국민여동생 뺏겼다고.

[앵커]
그런데 아이유 씨 팬카페에 첫눈에 반했다고 올려서 화제가 됐었죠.

[인터뷰]
맞습니다. 장기하 씨가 이상형을 물었을 때 포스 있는 여자가 좋다고 한번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러면 아이유 씨한테 포스가 있느냐,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실 텐데 나이는 어리지만 싱어송라이터고요.

프로듀사에서 나왔던 캐릭터하고 겹치는 다부진 면이 있다고 해서 그런 포스가 있지 않느냐. 그래서 어떤 매력을 주지 않았을까, 이렇게 해석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앵커]
서로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들이 많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들은 이해 못하는 부분도 많을 텐데 그런 것을 해소하는 관계다. 아직까지 결혼까지 간다는 건 아니죠?

[기자]
결혼까지는, 장기하 씨 나이를 보면 결혼이 충분할 것 같은데 아이유 씨가 아직 20대 초반이어서 결혼하기에는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일단 아이유 씨 같은 경우에는 일찍부터 스타덤에 올랐기 때문에 대인관계라든지 여러 면에서 능숙하지가 못했잖아요.

하지만 장기하 씨와 연애를 시작할 무렵 좀 주변에서도 많이 좋아하는, 인식들이 많이 바뀌기 시작을 했거든요. 그렇다면 장기하 씨가 선배로서 오빠 같은 그런 넉넉함으로 아이유 씨에게 어떤 인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영향을 많이 주지 않을까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첫 연하의 여자친구라고요?

[인터뷰]
그렇죠. 알려지기로는 장기하 씨가 나이가 한 살이라도 어린 친구를 만나본 적이 없다. 물론 연애를 많이 한 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이번에는 정말 1살이 어린 게 아니라 11살이 어린 여자친구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좋게 만나고 있다.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겠다고 했으니까 앞으로 음악적으로도 어떤 식으로 성장을 해 나가면서 좋은 커플의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앵커]
축구선수 송종국 씨 파경 소식도 있었는데 어떻게 된 일입니까?

[인터뷰]
사실 저희가 아빠 어디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참 좋은 아빠의 모습을 봤었고 또 가끔 예능프로그램에 부부동반 출연을 해서 애정전선에 이상은 크게 영향은 없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요, 일각에서는 아내분 박잎선 씨가 연예활동을 중단한 채 예능프로그램에 가끔 나왔을 때 남편에 대한 아쉬운 점을 과감하게 폭로한 적이 있어서.

[앵커]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인터뷰]
예를 들면 남편에 대해서 싸한 느낌이 있었다든지 낌새가 있었다든지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었고 성격 차이에 대해서도 언지를 주기도 했었고. 그러다보니까 그때부터 뭔가 그냥 솔직하고 과감없는 표현이라기보다는 가슴속에 앙금이 있어서 그랬던 게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러면 진정성 논란도 있을 수 있는 거예요.

아빠 어디가, 그때부터 안 좋았다는 소문이 있었으니까 그때도 뭔가 많이 삐걱거리는데 프로그램을 위해서 가장을 했던 쇼윈도 부부였냐. 그런데 두 사람이 해명할 때는 그때까지는 사이가 좋았었고 그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 두 사람이 의견을 좁힐 수 없는, 감정을 좁힐 수 없는 감정의 골이 깊어졌었다, 이렇게 해명을 했고, 또 2년동안 한 집에서 두 번밖에 마주친 적이 없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으니까.

[앵커]
최근 2년 동안은 별거 상태였나요?

[인터뷰]
거의 별거 상태라고 봐야 되는 건데요. 그렇게 해서 이혼을 하게 됐고요. 그런데 사실 송종국 씨는 재혼이었거든요.

[앵커]
두 번째 이혼이죠?

[인터뷰]
그렇죠. 첫 번째 결혼이 2003년이었다가 결혼을 하고 빨리 이혼을 했었고. 재혼을 할 때도 너무 빨라서 박잎선 씨하고 결혼할 때 오버랩됐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으나 잘 사는 모습으로 9년을 보여주었으니까 잘살겠지 했는데 이번에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친권까지 아내에게.

[앵커]
아이들은 어떻게 됩니까?

[인터뷰]
아내분이 양육을 하고요. 둘이거든요. 둘인데 양육만 하는 게 아니라 친권까지 넘겨줬다고 얘기가 나오면서 지금 SNS상에서 많은 분들이 조심을 해야 되는 게 이해가 안 되는 커플의 이혼을 접했을 때 자꾸 의혹이 생기고 루머가 생깁니다.

지금 SNS상에 송종국 씨의 새 여자친구라는 루머가 생기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의혹이라든지 잘못된 추측은 자제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 상처를 생각해야죠.

[앵커]
이번에는 개그우먼 이경실 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죠. 남편이 강제추행혐의로 불구속기소가 됐었죠. 사실 이번주초만 해도 저희가 유명 개그우먼의 남편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경실 씨가 직접 해명하는 글도 올리기도 했었고요.

[인터뷰]
왜냐하면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전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경실 씨 남편분이 지난 8월 18일경에 지인분들과 분당쪽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술을 마시고 나서 지인 부부 두 분을 분당쪽에 내려주고 그다음에 또 한 분이 같이 동석을 했는데 지인분의 아내분이 남은 거예요. 그런데 그분의 집은 강남쪽이어서 이경실 씨의 남편분이 일단 지인 부부는 분당에 내려주고 그다음에 강남에 계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를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10분동안 일어난 일인데 양측의 주장이 다른 건데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그 10분간 100km 달리는 그 상황에서도 자신은 뛰어내려서 죽음을 감내하더라도 뛰어내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치맛속으로 손이 들어오고, 심지어 상의까지 탈의를 하려고 했었고 운전기사에게 호텔로 가자라는 식으로까지 얘기를 했다, 이렇게 주장을 했고요.

이경실 씨는 남편을 믿는다라고 지금 계속해서 공식입장을 냈잖아요. 남편분도 사실 그런 상황이 말도 안 된다는 정상반되는 그런 진술을 하고 있는데요. 일단 지금 불구속기소는 된 상황이잖아요.

운전기사분의 이야기도 최초의 보도가 나왔을 때 하고 지금 이경실 씨가 이야기하는 부분이 좀 다른 것이 최초에 보도가 나왔을 때는 운전기사 분이 호텔로 가자고 하는 이경실 씨 남편분의 이야기를 못 들은척 하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서 A씨 집으로 데려다줬다고 전해졌는데 최근 이경실 씨가 공식입장을 내면서 운전기사 분의 말이, 전언을 통해서 나온 보도는 그런 적이 없었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하니까 지금 너무나도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거든요.

주장들이. 그래서 앞으로 지금 어떤 식으로 갈지에 대해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장이나 차 안에서 이경실 씨는 없었던 상황이죠? 지금 남편의 말을 믿는다는 상황인 거죠? [인터뷰] 없었기 때문에 이경실 씨의 남편을 믿는다는 주장이 법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 수는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에 있었던 블랙박스, 블랙박스가 많이 있잖아요. 그걸 경찰서에 제출을 했는데 처음에 최초에 전해지기로는 그날 당일의 영상이나 음성녹음이 없다라고 전해졌는데 이경실 씨의 말로는, 이경실 씨가 공식입장을 낸 바로는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아서 전체가 다 삭제가 돼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재판에서 블랙박스가 삭제가 된다고 하더라도 복원이 가능하다, 현대의 기술로는. 이런 이야기를 하시거든요. 블랙박스가 어떤 식으로 복원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운전기사분이 어떤 식으로 진술을 하는지에 따라서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재테크에 성공한 연예인들 이야기 저희가 많이 전해 드리기도 하는데 연예인 주식부자 1위이기도 하죠. 양현석 씨. 그런데 이번에는 불법증축으로 불구속입건이 됐다고요?

[인터뷰]
이분이야말로 500원대 사옥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서교동에서 다른 주점도 하고 있잖아요.

[앵커]
홍대 앞이죠?

[인터뷰]
그렇죠, 합정동, 서교동 일대인데. 500억원대의 사옥에 무슨 문제가 있었기에 구청에서 경찰서로 신고를 해서 입건까지 된 것일까 보니까 YG사옥 2개를 연결을 한 거죠. 그런데 무단으로 했다라고 보는 거예요.

불법인 상태에서 허가없이 증축을 해 버리니까 구청에서는 무허가로 증축을 했으니까 불법이라고 인지를 하고 경찰서에 고발을 했던 내용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양현석 씨는 입건이 됐다고 하더라도 철거를 했다는 거죠. 철거를 했고 중요한 것은 업무를 분담을 했기 때문에 나는 모르는 내용이었다, 자세하게. 이렇게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사실 규모가 많이 큰 회사의 경우에는 일일이 세세하게 모를 수도 있어요. 보고만 받을 수도 있는데 아무튼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바로 잡는 차원에서도 양현석 씨가 입건이 된 내용들은 좀 자주 다뤄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게 내 건물에 내가 뭘 짓는데 무슨 상관이야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거든요.

YG 사옥뿐만 아니라 양현석 씨가 따로 가지고 있는 건물 안의 주점도 일부 인테리어를 바꾼 그런 혐의가 있었단 말이죠. 이런 부분은 짚고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리고 11월에 결혼할 한그루 씨, 탤런트 겸 가수. 이분이 가족사 때문에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고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 같은데.

[인터뷰]
11월에 비밀결혼할 예정이다라고 해서 9살 연상의 남자친구까지 공개를 했는데 20대 초반이에요. 20대 초반인데 결혼하네 해서 그게 화제가 됐다가 갑자기 SNS상에서 진실공방이 벌어진 이유가 뭐냐하면 한그루 씨가 데뷔 초에 엄친딸로 참 유명했었습니다.

화제가 됐었던 게 아버님은 유명 CF 감독이고, 언니와 오빠는 서울대, 고대 출신이고 정말 유복하게 자란 막내딸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좋게 봤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결혼발표를 하면서 SNS상에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분이 글을 올렸는데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는데 어떻게 우리가 형제일 수 있느냐. 데뷔초부터 왜 우리를 마케팅, 가족 마케팅의 중심에 서게 만들었느냐, 이용하지 말아라라는 아주 단호한 어조로 올렸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한그루 씨가 피 한방울 안 섞인 가족이 맞다고 인정을 하면서 마케팅으로 이용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가족에 대해서 자신은 이용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기 때문에 오해를 풀어달라. 용서를 하고 웃으면서 봤으면 좋겠다는 그런 취지의 글을 남겼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또다시 화답식으로 SNS에 글이 올라온 것은 두 번 다시 얼굴을 마주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단호한 입장으로 글이 올라와서 한그루 씨가 공식일정이 있었는데 취소하면서 불참하는 상황이 됐었습니다.

[앵커]
공식적인 사과 같은 것들도 있었죠?

[인터뷰]
한그루 씨의 경우에는 미안하다는 말을 했어도 일단 의붓언니라고 주장하시는 분은 마음이 누그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아무튼 한그루 씨 예비신부잖아요. 결혼쪽으로 많이 축하하는 분위기로 옮겨졌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짧게 이것도 한번 들어보도록 하죠. EXID도 중국의 한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스카웃 됐다고요?

[인터뷰]
티아라가 자산 규모가 47조 넘어가는 중국의 재벌2세가 만든 미디어회사에 영입이 됐다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EXID가 영입이 됐다고 중화권에서 보도가 나왔는데 EXID쪽에서는 아니다, 협의 중인데 정해진 건 없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에 중국의 자본들이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많이 들어오고 있거든요.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많이 짚어가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한주간의 연예소식 알아봤습니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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