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홀로 살아남은 남자 이야기

화성에서 홀로 살아남은 남자 이야기

2015.10.10.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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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 탐사 도중 뜻하지 않은 사고로 홀로 남겨진다면 얼만큼 생존할 수 있을까요?

'그래비티', '인터스텔라'에 이어 또 한편의 SF 과학영화 '마션'이 개봉했습니다.

이번 주 영화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불의의 사고로 화성에 홀로 남겨진 과학자 '와트니'.

몇 년을 기다려야 구조대가 도착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모든 지식을 동원해 살아남기로 결심합니다.

화성에서 직접 감자 농사까지 짓는 등 실제 과학과 상상력이 접목된 다양한 생존법이 재미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멧 데이먼이 생생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재판에서 이기는 게 곧 정의라고 믿는 변호사.

오로지 명성과 돈만 쫓아다니던 그에게 뜻하지 않은 사건이 벌어집니다.

영화 '끝까지 간다' 제작팀과 이선균이 만나 경쾌한 추리극을 완성했습니다.

[이선균, 배우]
"캐릭터 자체가 독특하고 버라이어티해요.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가 어떤 곤경에 처하면서 그 인물이 이것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궁금해지는 그런 영화이기 때문에 (굉장히 재미있고….)"

하늘을 나는 영원한 소년 피터 팬.

영화는 피터 팬이 평범한 고아 소년이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동화 피터 팬에 다양한 상상력을 덧입혀 어른들이 봐도 손색이 없는 가족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휴 잭맨이 악당 '검은 수염'으로 등장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연인을 찾아 미국 서부로 향하는 16살 소년 제이.

하지만 그녀에게 엄청난 현상금이 걸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돈을 내면 안전하게 데려다 주겠다는 한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영화는 서부로 향하는 두 남자의 여정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이야기합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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