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만만] 배우 김하늘,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 인정

[연예만만] 배우 김하늘,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 인정

2015.09.25. 오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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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 만만 순서입니다. K STAR의 안지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하늘 씨가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를 인정했죠?

[기자]
김하늘 씨가 사랑에 빠졌습니다. 1살 연하의 사업가와 1년째 열애한다데요. 24일 열애설이 불거지자 김하늘 씨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 모두 서로 배려하면서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한 매체를 통해 지난 말복 때 김하늘 씨가 연인과 함께 부모님을 모시고 경기도 양평의 한 백숙집을 찾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김하늘 씨의 남자친구는 큰 키에 훈훈한 외모, 상당한 재력까지 갖춘 것으로 전해졌는데, 공개된 사진만 봐도 건강한 체격과 남다른 패션 감각까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들과도 함께 하는 모습에선 결혼을 전제로 한 꽤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아니나 다를까 결혼 이야기도 솔솔 나오자, 김하늘 씨의 소속사 측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하늘 씨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와 '여교사'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30대 후반 여배우 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라, 팬들 역시 일과 사랑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다 잡은 김하늘 씨에게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조만간 좋은 결실 맺길 기대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지난 3월,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놨던 최고의 스타 커플! 이민호-수지 커플이 난데없는 열애설에 휩싸였었죠?

[기자]
두 사람의 결별설이 보도로까지 이어졌지만,결국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22일 한 매체가 이민호 수지 커플이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레 이별 수순을 밟게 됐다고 보도했지만, 양측 소속사가 "잘 만나고 있다"며 발 빠른 대처에 나섰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월 런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고, 이후 열애 사실을 당당히 인정했었는데요. 당시 미쓰에이 컴백 시기와 맞물려 공개석상에 설수밖에 없었던 수지 씨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이민호 씨가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사람이라 호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들이 서로에 대해 언급하거나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된 적은 없는데요, 그래서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이번 결별설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열애 공개 6개월이 지났음에도 두 사람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걸 증명한 셈인데요. 이민호 씨는 최근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에 참석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섰고요, 현재 블록버스터 한중 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의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지 씨 역시 영화 '도리화가' 개봉을 앞두고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두 사람의 난데없는 결별설이 오히려 선남선녀 커플의 변함없는 사랑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앵커]
환갑을 앞둔 가수 인순이 씨가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죠?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분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인순이 씨가 지난 20일 한 보디빌더 선발 챔피언십에 출전해 탄탄한 몸매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는데요.

58세 환갑을 앞둔 나이의 도전이었던 만큼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최고령의 도전자였지만 지금 보시다시피 여느 젊은 선수들과 비교해도 흠잡을 데 없는 탄탄한 몸매를 뽐냈고요.

복근과 등근육이 돋보이는 옷을 입고 백댄서에게 몸을 맡긴 채 공중에서 회전하는 모습은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인순이 씨는 여자 스포츠 모델 부분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2위에 올랐습니다.

인순이 씨의 수상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인순이, 가수]
"정말 너무 기쁘고요. 무엇보다도 더 기쁜 건 제가 완주를 했다는 거죠. 제가 도전한 것에 대해 끝까지 왔다는 거, 그게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도전 이유?)
"어느 날 보니까 제가 무기력하게 앉아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제 자신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건 아닌데... 나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운동이 아닐까, 혼자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것.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죠."

실제로 인순이 씨는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3개월 넘게 매일 운동하며, 몸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인순이 씨가 지난 7월에 꿈과 도전 그리고 열정에 관한 내용을 담은 '피노키오'라는 곡을 발표했었는데, 보디빌더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 계기도 이때부터라고 합니다.

대회가 끝난 뒤 다음 대회에도 출전하게 되면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말도 남긴 만큼 이번 도전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높은데요. 일단 본업인 가수 활동도 활발히 펼쳐 나갑니다.

추석 특집 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 OST에 참여하며, '엄마'라는 곡을 불렀는데요. 과거 큰 울림을 주었던 '아버지'란 곡에 이어 또 한 번의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순이 씨의 아름다운 도전, 앞으로도 계속되길 응원합니다.

[앵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올 연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스타죠, 박해진 씨를 만나셨다고요?

[기자]
박해진 씨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국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2월 종영한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이어 중국에서 드라마 '남인방-친구'의 촬영을 마쳤고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국내 팬들과는 1년 여 만에 만날 예정입니다.

박해진 씨는 이 드라마에서 완벽한 스펙을 갖췄지만 속을 알 수 없는 훈남 대학생 '유정' 역을 맡아 김고은 씨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데요, 최근 중국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차 출국하는 박해진 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박해진 씨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해진, 배우]
(국내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소감은?)
"한국에서는 거의 1년 만에 찾아뵙는 건데 원작의 인기가 너무 좋아서 사실 제가 애초에 캐스팅을 꺼렸던 적도 몇 번 있었는데 원작이 그렇게 인기가 좋았던 것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서 좋은 드라마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고은과의 연기 호흡은?)
"김고은 씨와는 테스트 촬영 이제 한번 해보고 대본 리딩을 해봤는데 좋아요, 사심은 아니고요, 좋아요. 호흡 좋은 거 같아요."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지난 22일 밤 서울의 한 대학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는데요. 박해진 씨의 국내외 팬들이 대거 몰리면서 촬영을 일시 중단하는 사태까지 빚어질 정도로 드라마 시작도 하기 전부터 그 인기가 대단합니다.

이 드라마 워낙 웹툰으로 큰 인기를 누린데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만든 이윤정 PD가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의 기대치도 높은데요,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박해진 씨가 대학생으로 변신해 어떤 연기를 펼칠지 주목됩니다.

[앵커]
장혁 씨가 또 한 번의 사극 출연으로 첫 방송부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기자]
장혁 씨를 생각하면 '추노'가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추노'가 그의 대표작인데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가 첫 방송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장혁 씨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태조 왕건'과 '대조영' 등 대하사극을 만들어낸 김종선 PD가 연출을 맡은 이 드라마는 조선판 '쩐의 전쟁'이라는 기대 속에서 첫 출발을 했고요, 벌써부터 명품 사극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장혁 씨는 이 드라마에서 보부상으로 시작해 조선 제일의 거상이 되는 천 봉삼 역을 맡았는데요. 영화 '음란서생' 이후 10년 만에 한복을 입은 김민정 씨는 생애 첫 남장 연기에 도전합니다.

이밖에 '쌍둥이 엄마' 박은혜 씨와 한채아 씨. 이덕화 씨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데요. 최근에 있었던 제작발표회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장혁, 배우]
"어떻게 보면 돈을 벌고 경쟁하면서 누구를 누르고 그래야 되는 상황이다보니 절실하고 간절한 현장인 것 같습니다."

[박은혜, 배우]
"'대장금'하고 '이산' 딱 2개인데 많은 분들이 저를 사극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생각을 하세요."

[한채아, 배우]
"안녕하세요. 조소사 역할을 맡았고요. 조소사는 경국지색 조선 최고의 미녀지만... 아하하."
(사회자: "조선 최고의 미녀랍니다 본인 입으로.")
"가슴에 뜨거운 불을 안고 사는 그런 여인입니다."

[이덕화, 배우]
"한 가지 제 마음이 흐뭇한 거 경국지색을 이 나이에 부인으로 맞는다는 겁니다. 나이 든 이의 마음이 전혀 추하지 않다 이걸 보여드리겠습니다."

[김민정, 배우]
"제가 여태까지 연기생활 해 보면서 안 해 본 게 남장이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개똥이가 남장을 하고 젓갈지게를 지고 다닐 때 흥미로웠던 게 사실이고요."

장혁 씨는 4회부터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사극 시청률제조기란 애칭까지 붙은 장혁 씨가 이번에도 '사극 불패 신화'를 이어갈 지 기대됩니다.

[앵커]
K-STAR 안지선 기자와 한 주간의 연예소식 정리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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