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가족의 성장 노래 '미라클 벨리에'

소녀와 가족의 성장 노래 '미라클 벨리에'

2015.08.29. 오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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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름답고 감동적인 프랑스 영화 한 편이 개봉했습니다.

가족 중에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한 소녀의 이야기인데요.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이번 주 영화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미라클 벨리에 / 에릭 라티고]

청각 장애를 가진 가족들 사이에 태어난 폴라.

집안의 모든 일을 도맡아오다 어느 날 자신이 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가족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10대 소녀의 눈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봅니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는 프랑스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치외법권 / 신동엽]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형사와 여자만 밝히는 형사, 두 사고뭉치가 최악의 범죄 조직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공동 작전에 나섭니다.

법으로 전혀 통제되지 않는 경찰이 범죄 악당과 싸우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형사 영화입니다.

임창정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 11년 만에 스크린에 나온 임은경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울트라 / 니마 누리자데]

후줄근한 운동복에 덥수룩한 머리, 각종 생활도구 등을 활용해 적을 제압하는 기상천외한 스파이가 나타났습니다.

기억을 삭제당한 채 평범한 인생을 살던 최정예 스파이가 뜻밖의 액션 본능을 발견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정체성 테마를 B급 첩보물에 버무렸습니다.

[암살교실 / 하스미 에이이치로]

어느 날 학교에 문어 모양의 괴물이 담임 선생님이라며 나타납니다.

정부는 괴물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암살 명령을 내립니다.

100만 부 이상 팔린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었습니다.

걸 그룹 카라의 멤버였던 강지영은 이 작품으로 스크린에 처음 데뷔했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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