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아리랑’ 음악 축제 14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광복 70주년 기념, ‘아리랑’ 음악 축제 14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2015.08.05. 오후 2: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광복 70주년 기념, ‘아리랑’ 음악 축제 14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AD
광복 70주년을 맞아 ’아리랑‘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오후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가 담긴 대표 민요인 아리랑의 다양한 버전이 서양음악과 절묘하게 앙상블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광복 70주년 기념 음악회 아리랑 페스티벌(Festival)'은 지난 2004년 문화관광부에서 주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이화여대 성기선 교수 지휘에 최정상의 소프라노인 성신여대 오미선 교수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아리 아리랑’, ‘신 아리랑’, ‘강변 아리랑’ 등 다양한 버전의 아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는 영화 '서편제'에 출연했던 오정해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가 맡았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를 기념하는 축하 음악회를 기획했으며 대표적인 우리 민요 아리랑을 ‘음악’이라는 보다 넓은 의미로 확장해 여러 가지 버전으로 해석해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하고 "세계인과의 공감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취지를 밝혔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003년 순수 민간 교향악단으로 창단됐으며 우리 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다울(다함께 어울어짐)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이데일리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고 (주)다산아이엔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입장권 가격은 R석의 경우 7만원이며, S석 5만원, A석은 3만원, B석의 경우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02-6292-937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