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티아라 지연 "우리 사귀는 것 맞아요"

이동건·티아라 지연 "우리 사귀는 것 맞아요"

2015.07.05.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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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

[앵커]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정리하고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죠. 연예가파일입니다.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와 함께 합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번 주에 재미있는 소식 많은데 열애설이 나왔어요. 배우 이동건 그리고 티아라의 멤버, 지연 씨요. 나이 차이가 많죠?

[인터뷰]
13살인데요. 결혼하신 커플 중에서 이한이 씨도 그렇고 서태지와 아들의 이주노 씨도 그렇고 한 20년을 넘나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나이 차이를 무색하게 하더라고요.

SNS상에서 먼저 팬들이 해외에서 목격을 하고 그러면서 열애설이 파다하게 퍼졌거든요. 그런데 그 사진을 보면 별로 그렇게 나이 차이가 안 나 보여요. 지연 씨도 성숙한 느낌이 있고 이동건 씨도 30대 후반이지만 동안이잖아요. 사진에서 보시는 모습 그대로요.

아무래도 어울린다. 연예계에 계신 분들은 동안이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요. 그런데 또 작품을 통해서 만났다고 하는 그런 소식도 있거든요. 특히나 크루즈 선상에서 촬영을 한 달 이상을 하면서 아무래도 뭍으로 나가기 쉽지 않은 그런 환경에서 두 사람이 선남선녀잖아요.

거기다 또 연기자 선배인 이동건 씨가 가르쳐주기도 하고 여러 가지 소통을 하다 보니까 거기에서 열애가 싹튼 것이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앵커]
이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난 걸 인정을 한 거고요. 또 하나의 큰 열애설이 이종석 씨랑 박신혜 씨인데 이분들은 아니라고, 친구 사이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인터뷰]
친구 사이라고 공식 입장이 나왔을 때 연예계 관계자분들이 더 당혹해했던 케이스가 왜냐하면 저도 끊임없이 피노키오 드라마 종영 이후에 끊임없이 제보를 받았던 게 이종석 씨하고 박신혜 씨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해외 일정이 있을 때 거의 동시에 나가고 있고 그곳에서 공식일정을 하고 남는 여가시간에 반드시 데이트를 즐긴다. 밀착취재를 해도 될 것이다라는 제보를 한 두 군데서 받았고 확인을 해 보셨어요까지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알 정도면 이제 어느 정도 접근성이 있는 기자들도 알았겠죠. 그래서 디스패치에서 포착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이종석 씨하고 박신혜 씨는 친한 친구이지 연인관계는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연인관계여도 무방할 정도로 저희들이 표현할 때 케미라고 하잖아요.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앵커]
저 드라마에서 기자 역할을 했었잖아요.

[인터뷰]
그랬었죠.

[앵커]
보도국 배경이어서 저희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봤는데요. 취재하다 열애를 한 건지 연기를 하다가 열애를 한 것인지요.

[인터뷰]
지금 친구 사이라고 하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서 있을 때도 보면 닮은 듯한 구석도 있고 두 사람이 뭔가 잘 맞으니까 연인관계라는 오인을 받기에 충분했던 게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워낙에 다들 생각을 할 때 열애설이 보도가 안 날 뿐이지 연인이 맞지 않나 생각을 했다가 이번에 보도 이후에 공식입장으로 아니다고 하니까 오히려 저희들이 더 당황을 했네요.

[앵커]
이종석 씨가 여자친구를 쉽게 사귀는 성격이 아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까?

[인터뷰]
저도 그 얘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또 이종석 씨하고 같은 미용실을 다니다 보니까 가끔 보기도 했었고요. 그런데 의외로 순한 면이 많다는 얘기를 주변분들이 많이 하시는데 여자분하고 열애설이 안 나고 이러다보니까 여자친구를 잘 안 사귀는 성격이다. 그래서 뭔가 까칠하다. 이런 얘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박신혜 씨하고는 피노키오 이후부터 줄곧 열애설에 휩싸였거든요. 정말 친한 친구라고 한다면요. 또 효녀로 잘 알려져 있잖아요. 어머니, 아버지에게 대창집을 선물했을 정도로 통 큰 효녀로 알려져 있는데 뭔가 성격적인 부분도 맞고 이러다보니까 친한 친구, 동료 또 열애설까지 난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의리, 의리 하면 떠오르는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배우 김보성 씨요. 그런데 별로 안 좋은 소식이 들려요. 정보지에 이상한 루머가 나서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말이 나왔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인터뷰]
이분이 심지어 영화 개런티를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영화 관계자들에게 기부를 하기까지 했는데 기부했던 그 마음이 무색하게 됐다고 해서 격분을 했는데요. 무슨 내용이냐 하면 영화 촬영할 때 시나리오가 있고요. 대사 앞에 지문, 괄호 안에 지문 있잖아요. 태도를 어떻게 하라는 거요.

그런데 사전에 그 신이 어떤 신이었냐하면 남편이 술에 취해서 들어가서 아내에게 폭행을 하는 장면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 지문에 애초에 없었던 액션을 여배우에게 했다는 거죠. 앞단추를 잡아뜯으면서 폭행하는 장면을 연기를 했다라는 것 때문에 해당 여배우는 너무 너무 성적수치심을 느껴서 고소를 하게 됐다고 해서 성추행혐의를 받게 됐다. 지라시 정보에 거론됐던 분이 김보성 씨로 계속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된 거예요, 본인은 금방 알거든요.

김보성 씨가 너무 놀라서 이런 거는 내가 아니다. 나는 절대 상관이 없다. 다른 분이 조사를 받은 것까지는 얘기를 들었다. 억울한 누명은 벗지만 이것에 대해서 계속해서 유포가 된다면 강력하게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그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음란동영상을 SNS에 유포한 사람이 있다 이러면서 이시영 씨 얘기가 나오고 있던데 어떻게 된 것일까요?

[인터뷰]
이시영 씨와 관련해서 지난 한 주 엄청 뜨거웠는데 그 내용은 그랬습니다. 저도 받아봤고요. 뭐냐하면 소속사가 어떤 자금의 흐름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이 돼서 검찰에서 조사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이시영 씨가 어떤 분하고 성관계를 하는 영상을, 약간 족쇄 채우는 느낌으로, 소속 여배우에게 족쇄를 채우는 느낌으로 자료를 갖고 있는 것을 확보를 했다.

그래서 이시영 씨가 그 영상의 존재를 알게 되고 충격 때문에 자살기도를 했다가 목숨을 건졌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정말 충격을 받았던 게 아니, 정말 영상이 있는 것이냐. 정말 자살기도를 했던 것이냐. 그런데 일단 소속사측에서는 요즘에는 톡 때문에 더 확산이 빠르잖아요, SNS로.

그래서 강력하게 만약 유포가 더 된다면 여기에 대해서는 최초 유포자가 누구인지도 밝혀낼 것이고 법적인 대응을 강력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지라시에 나왔던 얘기들이 사실무근인 거죠? 그 결론을 낸다면 사실무근이고.

[인터뷰]
사실무근으로 봐야 될 게 예를 들면 이규태 회장 같은 경우에는 워낙에 큰 손이었고 무기거래와 관련됐던 그런 회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정도의 규모라면 자금의 흐름이 이상했다고 해서 내사를 했다는 게 인정이 될 것 같은데, 받아들여질 것 같은데. 그렇게 큰 규모의 회사가 아니거든요.

그런 자금의 흐름이 있어서 내사를 했다라고 하면 벌써 YTN에서 이미 보도가 됐었겠죠. 그런 내용들이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었고 또 비디오 자체도 없는 걸로 지금 확답을 지었습니다, 소속사측에서도요.

[앵커]
배우들은 이런 저런 것들을 많이 신경써야 되는. 사실관계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지만요.

[인터뷰]
여자 연예인의 비애이기도 합니다.

[앵커]
그런 것 같습니다. 또 비슷한 사건이 있는데 이미연 씨가 고 장자연 씨의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서 재판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전 소속사 대표랑.

[인터뷰]
이미숙 씨가 결과적으로 승소를 하게 된 거죠. 전 소속사 대표의 주장은 뭐였냐하면 2009년에 이미숙 씨가 자신의 소속사에서 나가면서 다른 회사에 가기 위해서, 이적을 하기 위해서 3억원의 위약금을 안 물리려고 하니까 후배 여배우인 장자연 씨가 자신에게 성접대를 강요를 당했고 폭행을 당했다는 허위문서를 작성하도록 뒤에서 사주를 했다, 이렇게 김 대표는 주장을 했었거든요.

이미숙 씨는 절대 아니라고 반박했었고 그런 지루한 법정 다툼이 있었는데 일단 이미숙 씨가 승소는 하게 됐습니다마는 김 전 대표측에서는 안 되겠다. 이거는 말이 안 된다. 그거는 이미숙이 잘못한 거다라고 하면서 항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서 앞으로도 정말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법정다툼이 예고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장자연 씨 사건이 난 지 벌써 6년이 흘렀는데 그 이후에 여배우 성접대 문제가 조금 나아졌습니까?

[인터뷰]
저희가 수면 위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정화가 된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중고신인이라고 그러죠. 이런 분들을 인터뷰를 할 때 신인시절에 겪은 이야기를 듣잖아요. 그런데 한 여배우는 어떤 얘기를 했냐하면 어떤 중요한 자리가 있다고 해서 밤에 불려나가서 그 자리에서 술 먹는데 박수쳐주고 술도 따라준 적이 있었다.

그다음에 소속사 관계자가 호텔의 키를 주면서 선택은 네 자유다라고 하면서 갔을 때 나는 그것을 선택하지 않고 과감하게 버리고 힘들고 어려운 길을 나는 택해서 왔다고 저에게 고백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과거의 일들을 제가 말씀을 드리면 그렇게 한다고 해서 연예계가 정답이 있는 게 아니거든요.

정정당당하게 정말 실력이 있는 분들이 대중들의 마음을 얻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혹여라도 지금 음지에서 그런 것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달콤한 말로 꾀는 분들이 있다면 그 길은 성공의 길이 아니고 정말 인생 실패의 길이니까 지금이라도 아셔야 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요. 많이 정화가 됐습니다, 겉으로는.

[앵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한경선 씨요. 이제 고인이 되셨는데. 드라마에서 자주 뵀던 저는 기억이 나더라고요. 안타까워요. 갑자기 뇌경색이었나요?

[인터뷰]
거기다 지금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식사 이후에 스태프들하고 나오면서 그 자리에서 쓰러져서 유명을 달리하게 된 건데요. 이분 같은 경우에는 일찍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로 혼자 살았는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건강식단을 보여주기도 해서 건강에 관심이 없는 분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이분에 대해서 안타까운 게 뭐냐하면 크게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감초 연기를 했고요. 특히 요즘에 성인이 되신 분들은 요정 컴미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2000년도 초반에 보셨을 텐데 그때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많이 쌓았고 특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그 농촌프로그램을 통해서 나이드신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거든요.

생전에 굉장히 예쁜 미모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성형수술을 잘못해서 우울증까지 걸렸던 일을 고백했었던 부침이 있었던 여배우인데요. 그날 촬영당일날도 속이 안 좋다고 체한 것 같다고 한 선배에게 얘기를 했었다고 하니까 건강의 적신호에 대해서 스스로 캐치 못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고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잠시 눈을 떴을 때 대사를 외우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왜 여기에 있냐고 현장 가야 한다라는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연기자분들이나 가수분들을 제가 항상 보면요. 병마와 싸우다가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시는 분들을 봤을 때 그 현실을 좀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았고.

[앵커]
또 직전에 선행도 하셔서 화제가 됐더라고요.

[인터뷰]
지인분들한테 얘기를 들어봤더니 이 소식을 듣고 서로 연락이 오는 거예요. 많이 선행도 했었고 주변이 안타까운 거를 잘 못보는 성격이었다고 그래요. 그런데 항상 보면 마지막에 병마와 싸우면서도 현장에 대한 갈증을 많이 하는 걸 보면. 그래도 제가 당부를 드리고 싶은 건 건강 이상이 왔을 때는 현장에 대한 열망 같은 걸 조금 자제하시는 게 낫지 않나. 항상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들더라고요.

[앵커]
안타깝습니다.

[인터뷰]
명복을 빌어야 됩니다.

[앵커]
이번에는 외국 영화배우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미션임파서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영화인데 톰 크루즈 이야기를 해 볼까요? 딸을 만나기 위해서 종교를 포기했다고 하는데 특이한 종교죠?

[인터뷰]
특이하죠.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이지 않아요. 미국에서는 면세특권을 가진 교회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특히 톰 크루즈 같은 경우에는 그 종교에서 대표적인 인물이거든요.

[앵커]
오히려 톰 크루즈 때문에 종교가 알려지기도 했죠.

[인터뷰]
그렇기도 하고 그 종교에서 전략적으로 톰 크루즈를 밀어줘서 세계적인 스타의 명성을 오랜 세월 장수스타로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면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SF작가가 50년대 창시를 했는데 전세계에 800만명이 있다고 합니다. 윤회사상을 믿기도 하고요.

정신적인 인간이 영적인 존재기도에 8단계의 과학적인, 심령적인 단계를 거치고 나면 초능력을 가질 수도 있고요. 그런 희한한 약간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믿는 그런 종교인데요. 교리에 대해서 맞고 아니고에 대해서는 얘기할 수 없지만요. 다만 면세특권을 가지려 사업을 하면서 잡음이 있는 게 맞나 봅니다.

그런데 톰 크루즈 같은 경우에는 이 종교 때문에 니콜 키드먼하고도 헤어졌던 걸로 알고 있고요. 지금 딸의 엄마 케이티 홈즈하고도 이 종교식으로 결혼을 했다가 이혼할 때도 탈교를 하고 여러 가지 잡음 과정들이 있었거든요.

딸이 발레를 하는 모습이라든지 학교생활하는 거, 생일이라든지 이런 것을 종교에서 이미 이혼한 아내의 딸이기 때문에 못 보게 하고 교회의 적으로 보기 때문에요. 톰 크루즈는 굉장히 갈등하고 번민을 하다가 결국 종교를 버리기로 했다는 게 외신을 통해서 들어오고 있는데 저희가 살아보면 종교에 대한 신념이 가족보다 더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켜봐야 될 게 미션임파서블 때문에 홍보 차원으로 그러는 게 아니냐 그런 설들도 있거든요. 장기간 두고 지켜봐야 될것 같습니다.

[앵커]
잘 알겠습니다. 한 주간의 연예가소식을 짚어봤는데요. 백현주 대중문화 전문기자였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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