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이승철...앨범 발표 기념 콘서트 1만 명 '환호'

'데뷔 30주년' 이승철...앨범 발표 기념 콘서트 1만 명 '환호'

2015.05.27.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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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데뷔 30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낸 가수 이승철이 팬과 시민 만여 명을 초청해 대규모 무료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4인조로 재편된 그룹 카라는 미니 앨범으로, 배우 송중기는 전역과 함께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가득 채운 만여 명의 팬들이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을 연호합니다.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12집 정규 앨범 발매에 맞춰 무료로 진행된 콘서트입니다.

무명의 신인부터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신사동 호랭이' 까지, 다양한 작곡가들이 참여해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에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깊은 감성을 담았습니다.

이승철은 이번이 마지막 정규 앨범이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전곡의 편곡도 직접 맡아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 자리도 내려놓고 월드 투어에 집중하고 있는 이승철은 일본 공연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독도 음악회를 개최했던 이승철은 일본 공항에서 석연찮은 이유로 입국 거부를 당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내 활동이 다소 뜸했던 아이돌 그룹 카라가 신곡 '큐피드'가 담긴 7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하고, 새 멤버 허영지의 합류로 4인조로 재구성된 카라는 다시 카라만의 색깔을 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한승연, 카라]
"항상 저희 카라 하면 생각해주시는 건강하고 활발한 이미지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이미지들을 잘 유지하면서..."

배우 송중기가 1년 9개월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송중기는 최전방에서 복무한 것이 인생에 큰 경험이 됐다며 송혜교와 함께하는 드라마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늑대 소년' 등을 히트시켰던 송중기는 최절정의 인기를 뒤로 하고 입대해 강원도 고성의 수색대대에서 복무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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